【건강다이제스트 | 이정희 기자】 국내 분유 브랜드 퓨어락은 자사 로열플러스에 열에 민감한 영양성분 손실을 최소화하는 신규 공법 ‘웻블렌딩(Wet Blending)’을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.

뉴질랜드산 원유를 베이스로 한 ‘퓨어락 로열플러스’는 깨끗한 원재료와 더불어 락토페린, 유산균, 루테인, 식물성 DHA 등 아기에게 도움을 주는 영양성분으로 설계한 아기 분유다.

퓨어락 관계자는 “뉴질랜드 퓨어데어리(PURE DAIRY)와 공동 연구를 통해, High-Tech 노즐 시스템을 적용한 ‘웻블렌딩(Wet Blending)’ 신규 공법을 개발했다”며 “제조공정 혁신을 통해 제품 품질을 더욱 미세하게 제어해 아기에게 풍부한 영양밸런스를 제공할 것”이라고 설명했다.

분유 제조공정 중 하나인 ‘웻블렌딩’은 액체 상태의 원유와 영양소를 혼합해 분말화하는 방식이다. 열처리 과정을 통해 유해한 미생물을 제거하고 열에 약한 영양소는 열처리 이후 첨가해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는 공법이다. 이 밖에 분말 상태의 재료를 혼합하는 방식으로 ‘드라이 블렌딩(Dry Blending)’이 있다. 이는 열처리 단계가 없어 미생물학적 품질이 원재료 품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.

퓨어락의 신기술 ‘웻블렌딩’ 공법은 분유 입자 하나 하나에 모든 영양소를 혼합해 균질성을 높이고, 최종 제품의 미생물학적 품질 제어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한다.

퓨어락 관계자는 “신기술 웻블렌딩으로, 분유 섭취 아기들에게 더 나은 영양 섭취를 가능하게 한다”고 말했다.

해당 제품 및 제조공법 고도화에 대한 정보는 퓨어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확인 가능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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